이은미 | 여우가 | 3,900원 구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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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1-01-18
중국을 여행하다 보면 그 무엇 하나 의미 없이 만들어진 것이 없다. 이 조각상만 보더라도 암, 수를 구별할 수 있는 재미있는 팁이 그것의 발아래 놓여있다. 발아래 놓인 것이 세상을 나타내는 구(球)라면 숫놈이고, 발아래 놓인 것이 어린 새끼라면 암놈을 나타낸다. 이처럼 어느것 하나 헛되이 만든것이 없다. 이 책도 마찬가지이다. 평일엔 잠시 커피타임에 들어볼 수 있는 연관단어 세 개씩을 주말에는 듣고 넘길 수 있는 문화를 다루었다. 그 무엇하나 헛되이 만들지 않았다. 늘 연구하는 뮬쌤